그냥일기 9

202404 오랜만에 개발..은 아니고 일상 일기

얼마만인가요 이 블로그에 들어와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면접을 보러다니고 그렇게 정신없이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를 보내고 나니 벌써 2분기가 되었다. 믿을 수 없는 시간의 흐름과 믿을 수 없는 나의 위치..? 현재 상황을 남겨보고자 정말 지친 몸을 이끌고 이렇게 노트북을 열어 키보드를 두드린다. 1. 수많은 면접과 이직 작년 하반기에 이직을 결정하게 되면서 많은 곳에 지원하고 많은 면접을 보고 세개의 최종합격을 했다. 그 중 두 회사를 엄청나게 고민했는데,,,,,,,,,,,,, 두 회사는 정말 정반대의 회사였다. 그래서 정말정말 고민이 깊었다🥹 💡입사 포기한 회사 - 이 회사는 나를 처음으로 합격시켜준! 고마운 회사였고, 면접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업무내용도 확실해서 정말..

그냥일기 2024.04.04

요즘 공부하고 있는 책 -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간단한 웹 서비스를 만들어 배포까지 해보고 싶었는데, 적당히 딱 알맞는 책을 찾게되었다. 역시 뭐든 선배님들의 추천은 빗나가는 것이 없다. 과장님 감사드려요!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니 회고록은 아니고, 그냥 중간점검 차 기록 남기기🐸 💡 책이 출간한지 좀 되어서 부트 버전이 낮아 고민했다. 책이랑 동일하게 2.1로 할지, 적당히 2.7로 할지, 아니면 이왕 하는 거 3.0의 시대에 맞춰 3.0으로 할지..!!!! 회사에서 새로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는 3이라 3으로 해볼까 했지만 3부터는 너무 달라지는 게 많아 두렵기도 해서 2.7로 선정했다. 💡 책의 코드대로 진행하다보면 deprecated 처리된 부분이나, 적용이 안되는 annotation이 다수 발생하여,, 약간의 고초를 겪었으나 다행히도 구글과 함께..

그냥일기 2023.09.12

spring돌아가는게 궁금할 땐 디버깅으로 Java class들 읽어보기...

오늘 어떤 작업을 하다가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서 우리 선배님께 여쭤보고 같이 찾아보았는데, 이분은 참 배울게 많은게 항상 정석대로? 하는 것 같아 정말 옆에서 같이 하다보면 나도 많이 배우게 된다. ExceptionHandler가 돌아가는 방식이 궁금해서 질문했는데 같이 java를 속속들이 찾아보게 됐다. 찾다보니 더 궁금해져서 좀 너무 딥하게 들어가서 약간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아무튼간에 이렇게 찾아보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유익하고 좋았다. 이런 선배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같이 찾아본 class는 DispatcherServlet의 doDispatch org.springframework.web.servlet.DispatcherServlet 유익하고 좋은 시..

그냥일기 2023.07.19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 선배 개발자의 조언을 받았다.

요즘 어떤 개발자가 되어야 하는가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때마침 CTO님께서 주니어들과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커리어패스에 관한 좋은 말씀들을 들을 수 있어 조금 남겨보려 한다. 😀 💡 CTO님은 늘 자주 여러번! 생산성에 관한 말씀을 하신다. 요지는 생산성이 높은 개발자가 되는 것이 좋다는 것. 이것이 정답이라고 할 순 없지만 일단 그분의 생각이 그렇고 나는 선배 개발자들의 생각을 흡수 하고 있는 상태니까 추천해주신 것들을 정리하고 따라가보려 한다. postgresSQL 그리고 supabase (https://supabase.com/) 생산성을 높히기 위하여 여러 좋은 사이트들을 추천해주셨지만 이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고 또 꽤 중요하게(?) 많이 언급하셨다. 토이프로젝트를 해본다면 저..

그냥일기 2023.06.23

얼떨결에 개발자가 된지 만 1년된 초보개발자의 회고록

회고록이라는 것을 여러 블로거들을 통해 보긴 했지만 그게 개발자들이 꼭꼭 쓰고있는 것이고, 추천하는 것이라는 것은 몰랐다. 어떻게 써야하는지 잘 모르지만 이제는 어떻게 써야하는가- 에 집중하기보다 일단 써보는 것으로 해보려 한다. 대외활동과 인턴을 포함하여 여러 업계를 경험해보았다. 그 중 이 아이티 업계는 가장 진입장벽이 높았고 또 어렵고 또 적응하기도 쉽지 않았다. 적응력 나쁘지 않은 난데... 어찌됐든 잘 버티고 많이 배워서 만 1년을 맞이했다. 박수박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것을 배웠고 어떤 것을 느꼈는지 한번 정리해본다. 🎈 어떤 사람들을 만났나 🔔 회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구나 를 처음 알게 되었다. 다들 너무 인품도 좋고, 무엇보다도 괴롭히기 ..

그냥일기 2023.05.23

키보드를 바꾸었다! GK898B 그것의 이름은 한무무 🎈

한무무에서 한무무로 바꾼 것이지만 엄연히 키압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자로 전향한지 만 1년이 되면서 슬슬 키보드를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생일이었기 때문에 키보드를 선물로 받았다. 그때 당시 무접점이 뭔지 키압이 뭔지 잘 몰랐기 때문에 (지금도 잘 모르지만;) 유튜브에서 보글보글 소리가 예쁘고 절대로 소음이 심하지 않은 것을 위주로 찾아서 보다가 선택하게 된 것은 한성 무접점 키보드. 그때는 키압 같은건 보지도 않고 색깔만 봤었는데 그리하여 선택된 것이 키압 50g 블랙이었다. 너무너무 이쁘고.... 소리도 묵직하고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한동안은 회사에서 이어폰도 안꼈다 ㅎㅎ 소리가 너무너무 좋았으니까...호호.. 하지만 키압 50g은..

그냥일기 2023.05.22

Women Techmakers - WTM Korea 2023 후기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가 생겨 아주 뜻깊은 행사에 다녀왔다. 이런 정보를 주신 여자개발자 모임방 분들 🫶🏻 요즘 개인적인 일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잠깐 생겼을 때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해보고자 냉큼 신청했다. 둘째날에 참가했다. 서둘러 삼성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로 향했는데 왠일인지 너무 조용하고 문이 닫혀있었다. 부여받은 큐알코드를 막 찍어보면서 이상하다 왜이러지? 하면서 개발자 방에 언제오시냐고 물어보려던 차에,,, 세상에나 날짜를 잘못알고 온 것을 알게되었다. 이것이 요즘의 나다,,,🫣 그렇게 다음주를 기약하고...... 대망의 행사 당일 기념품도 챙기기 이런데 오면 받는 스티커가 너무 귀엽고 좋다! 행사장 한켠에 각자의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적는 wall이 있었는데, 구경하다가..

그냥일기 2023.05.02

티스토리 시작하기 - 첫 글의 어려움

어제 다녀온 컨퍼런스가 감명깊어 바로 투두를 작성하고 블로그를 개설했다. 기존에 있던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으로 남겨두고, 이제 이곳에 개발자로써 있었던 나의 일들과 감정과 여러 아웃풋들을 담아보려한다. 그리고 그 아웃풋이 하이퀄리티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돌아봤을 때 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그치만 2023년의 봄은 너무 힘들었다. 개인적인 일이 많이 겹쳐 정신을 다잡기 힘들었던 계절이고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나는 나의 길을 걸어가야겠지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님이 했던 뮤즈에 대한 이야기가 늘 가슴에 박혀있다. 뮤즈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늘 정해진 시간에 하다보면 찾아오는 것이라고. 어제 어떤 연사도 이런 맥락의 말을 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맥락의 이야기..

그냥일기 202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