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무에서 한무무로 바꾼 것이지만 엄연히 키압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자로 전향한지 만 1년이 되면서 슬슬 키보드를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생일이었기 때문에 키보드를 선물로 받았다. 그때 당시 무접점이 뭔지 키압이 뭔지 잘 몰랐기 때문에 (지금도 잘 모르지만;) 유튜브에서 보글보글 소리가 예쁘고 절대로 소음이 심하지 않은 것을 위주로 찾아서 보다가 선택하게 된 것은 한성 무접점 키보드.
그때는 키압 같은건 보지도 않고 색깔만 봤었는데 그리하여 선택된 것이 키압 50g 블랙이었다.
너무너무 이쁘고.... 소리도 묵직하고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한동안은 회사에서 이어폰도 안꼈다 ㅎㅎ 소리가 너무너무 좋았으니까...호호..
하지만 키압 50g은... 회사에서 주는 기본키보드만 썼던 나한텐 무리였을까.. 관절이 놀랬을까..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관절염 증상이 조금 있다고 했다;; 놀라서 까무라침...
그리하여 다시 회사키보드로 돌아왔고..... 그뒤로 먹었던 칼슘덕인지 키보드 덕인지 관절이 많이 나아지던 시점에 마침! 지마켓 빅스마일데이가 돌아온 것이다....
그렇다면 또 사줘야되는거 아니냐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
블투가 안되지만 그동한 사보고 싶었던 앱코 kn01c와 씽크웨이 토체티 저소음 적축과 고민 끝에 결국 그래도 써봐서 믿음이 갔던 한무무를 최종 선택했다.
키압 35g의 무접점은 어떨까.. 너무나도 궁금했지
실물 미쳤고 너무너무 예쁘고 소리도 좋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 35g 정말 구름위를 걷는 것 같다 🫢
실사용 이틀차인 지금... 관절이 다시 아파오는 것 같다.
뭐지..? 내 관절이 무접점을 못버티나...? 이상하다.. 아니면 팜레스트를 쓰지 않아서일까? 나는 손목이 아픈게 아니고 손가락 마디 관절이 아픈건데 알고보니 팜레스트의 유무가 관절에 무리를 준 것일까 너무 궁금하다.
너무 궁금해서 팜레스트를 사봐야지 이거 원.......................
나의 새로운 한무무는 너무 예쁘고 좋은데 손가락 관절이 속을 썩이다니 속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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