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좋은 기회가 생겨 아주 뜻깊은 행사에 다녀왔다. 이런 정보를 주신 여자개발자 모임방 분들 🫶🏻
요즘 개인적인 일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잠깐 생겼을 때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해보고자 냉큼 신청했다.
둘째날에 참가했다.
서둘러 삼성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로 향했는데 왠일인지 너무 조용하고 문이 닫혀있었다.
부여받은 큐알코드를 막 찍어보면서 이상하다 왜이러지? 하면서 개발자 방에 언제오시냐고 물어보려던 차에,,, 세상에나 날짜를 잘못알고 온 것을 알게되었다.
이것이 요즘의 나다,,,🫣
그렇게 다음주를 기약하고......
대망의 행사 당일
기념품도 챙기기
이런데 오면 받는 스티커가 너무 귀엽고 좋다!
행사장 한켠에 각자의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적는 wall이 있었는데, 구경하다가 눈에 띈 이 포스트잇!
어떤 분이길래 나와 같은 사연이실까 너무 궁금했다.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간식도 준비되어 있어서 행사 시작 전에 챙겨먹었다.
이 곤약쫀득이 너무 ... 내 스타일이야.... 이런 행사장에 협찬하면 홍보효과가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개발자보단 장사치가 어울리나..)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에 각자의 용기들을 연사님들이 뽑아서 선물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그분들이 잠깐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감동적이고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살짝 울컥했다.
it 업계에서 여자들이 살아남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다고 생각해온 요즘이었는데 이런 행사가 있어 정말 좋았다. 그리고 지치고 갈피를 잡지 못했던 마음에 조금이나마 동기부여가 된 강연들이었기에 다녀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연 내용을 조금 정리해보았는데,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다... 일단 차근차근 하나씩부터 해봐야지!
'그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 선배 개발자의 조언을 받았다. (0) | 2023.06.23 |
---|---|
얼떨결에 개발자가 된지 만 1년된 초보개발자의 회고록 (0) | 2023.05.23 |
키보드를 바꾸었다! GK898B 그것의 이름은 한무무 🎈 (0) | 2023.05.22 |
개발공부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0) | 2023.05.21 |
티스토리 시작하기 - 첫 글의 어려움 (0) | 2023.04.30 |